퇴직연금 실물이전 현물이전 대상 상품 사전조회 서비스 신청 방법

퇴직연금 실물이전 대상 상품 사전조회 서비스 신청 방법

오는 31일부터 퇴직연금 가입자들이 더 손쉽게 자신에게 유리한 금융사로 퇴직연금 계좌를 이전할 수 있는 퇴직연금 실물이전 서비스가 시행됩니다. 이제 기존 금융사에 보유하고 있는 연금 상품을 현금화할 필요 없이 그대로 이동할 수 있게 되어 퇴직연금 가입자의 선택권이 대폭 확대됩니다. 이번 글에서는 퇴직연금 실물이전 제도와 절차, 이전 가능 상품, 주의사항 등을 중심으로 사전조회 서비스 신청 방법을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퇴직연금 실물이전 현물이전 대상 상품 사전조회 서비스 신청 방법

퇴직연금 실물이전 서비스란?

퇴직연금 실물이전 서비스는 퇴직연금 가입자가 보유한 상품을 현금화하지 않고 그대로 다른 금융사로 옮길 수 있는 제도입니다. 그동안 퇴직연금을 이전하려면 기존 상품을 모두 해지하고 현금화해야 했지만, 이번 서비스 도입으로 이런 번거로움을 덜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를 통해 가입자는 기존의 금융사와 다른 곳에서 높은 수익률과 수수료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상품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다만, 동일한 제도 내에서만 이전이 가능하므로, 확정기여(DC)형 계좌는 다른 DC형으로, 개인형퇴직연금(IRP) 계좌는 다른 IRP로만 이전할 수 있습니다.

주요 혜택

• 상품 해지 없이 계좌 이동 가능: 현금화 절차 없이 연금 상품을 그대로 보유하며 이전할 수 있습니다.
• 금융사 간 경쟁으로 높은 수익률 제공 가능성: 금융사 간 경쟁으로 소비자는 더 유리한 상품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 수수료 절감: 이동하면서 더 낮은 수수료 혜택을 누릴 수 있어 장기적으로 비용 부담이 줄어듭니다.

항목	내용
실물이전 대상 제도	동일한 제도 내에서만 이전 가능 (DB→DB, DC→DC, IRP→IRP)
주요 혜택	해지 없이 이동 가능, 수익률 및 수수료 혜택

퇴직연금 실물이전 사전조회 서비스 신청 절차

 

실물이전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먼저 사전조회 서비스를 통해 보유한 상품이 이전 가능한지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신청 절차는 아래와 같습니다.

 

 

1단계: 사전조회 서비스 신청

이전하려는 금융사의 앱이나 웹사이트를 통해 사전조회 서비스를 신청합니다. 이를 통해 보유한 상품이 실물이전 가능한지 여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단계에서 이전하려는 금융사에서 해당 상품을 취급하는지도 확인해야 합니다.

2단계: 이전 신청

사전조회 결과 실물이전이 가능한 상품임을 확인했다면, 이전 신청을 진행합니다. 이전하려는 금융사의 모바일 앱을 통해 직접 신청할 수 있으며, 계좌 개설 및 이전에 필요한 정보를 입력하면 됩니다.

3단계: 결과 확인 및 승인

이전 신청 후 1~2일 내로 실물이전 가능 여부와 수수료 등 유의사항이 포함된 안내를 받게 됩니다. 이를 통해 이전 신청이 승인되었는지 확인하고, 최종 승인을 진행합니다.

4단계: 이전 완료

최종 승인이 완료되면 금융사는 실물이전을 실행하고, 결과를 SMS나 앱을 통해 가입자에게 안내합니다.

단계	설명
1단계	사전조회 서비스 신청, 상품 이전 가능 여부 확인
2단계	금융사의 모바일 앱에서 이전 신청
3단계	이전 가능 여부 결과 확인 및 가입자 승인
4단계	이전 완료 및 결과 안내

퇴직연금 실물이전 대상 상품과 제한 사항

 

실물이전이 가능한 상품은 원리금보장상품과 공모펀드, 상장지수펀드(ETF) 등입니다. 그러나 일부 금융상품은 실물이전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주식, 리츠, 주가연계증권(ELS), 머니마켓펀드(MMF), 디폴트옵션 등은 이전이 불가능하며, 이런 상품을 포함한 계좌는 이전 신청 전 현금화해야 합니다.

 

 

실물이전 대상 상품

• 원리금 보장 상품: 예금, GIC, 주가연계파생결합사채(ELB) 등
• 비보장 상품: 공모펀드, 상장지수펀드(ETF) (단, MMF 제외)

실물이전 불가 상품

• 주식, 리츠, 주가연계증권(ELS), MMF, 디폴트옵션 등

구분	이전 가능 여부
이전 가능 상품	예금, GIC, ELB, 공모펀드, ETF
이전 불가 상품	주식, 리츠, ELS, MMF, 디폴트옵션

 

이전할 상품이 해당 금융사에서 취급되지 않을 경우 해당 상품을 미리 현금화하거나, 본인의 투자 성향에 맞춰 다른 상품을 선택해야 합니다.

퇴직연금 계좌 이전 시 유의사항

1. 자산배분 포트폴리오 점검

퇴직연금은 장기간 방치하기 쉬운 자산입니다. 따라서 이전을 고려할 때 현재 보유한 자산이 원금 보장형에만 치우쳐 있지는 않은지, 또는 국내 투자에만 집중되지 않았는지 등을 검토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글로벌 분산 투자나 다양한 자산배분 서비스를 제공하는 금융사로 옮기는 것도 고려해볼 만합니다.

2. IRP 계좌의 수수료

IRP 계좌는 운영 방식에 따라 수수료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대면 계좌 개설 시 관리 수수료가 발생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모바일 앱을 통해 비대면으로 개설하여 수수료를 면제받는 것이 유리합니다. 주요 금융사들은 IRP 비대면 수수료 면제 혜택을 제공하고 있으니 이를 잘 활용하면 장기적인 비용 절감 효과가 큽니다.

3. 동일 유형의 계좌로만 이전 가능

퇴직연금 실물이전은 동일 유형의 제도 내에서만 가능하므로, DC형은 다른 DC형으로, IRP는 다른 IRP로만 이전할 수 있습니다. 단, 같은 금융사 내에서는 DC형 계좌에서 IRP로 이전하는 것이 가능하므로 전략적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유의사항	설명
자산배분 점검	다양한 자산배분 서비스 제공 금융사 선택
수수료	비대면 IRP 가입 시 수수료 면제 혜택
동일 유형 계좌로 이전	DC형은 DC형으로, IRP는 IRP로만 이전 가능, 같은 금융사 내에서 DC형→IRP 가능

퇴직연금 실물이전이 가져올 변화

 

퇴직연금 실물이전 서비스의 도입으로 인해 금융권의 경쟁이 촉발되고, 퇴직연금 상품의 수익률도 높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동안 금융권은 소비자가 퇴직연금을 쉽게 옮기지 않는 점을 고려해 수익률 관리에 소극적인 모습을 보였지만, 이제는 각 금융사 간 경쟁을 통해 더 나은 혜택을 제공하려는 노력이 강화될 것입니다.

 

 

퇴직연금 실물이전 서비스는 퇴직연금 가입자에게 수수료 절감과 더 높은 수익률을 제공받을 수 있는 기회를 열어줍니다. 따라서 자신의 재무 목표와 투자 성향에 맞춘 금융사를 선택해 장기적으로 퇴직연금을 효율적으로 운용할 수 있습니다.

 

퇴직연금 실물이전 서비스의 도입은 퇴직연금 가입자들에게 더 많은 선택권과 유리한 조건을 제공합니다. 사전조회 서비스를 통해 이전 가능 상품을 확인하고, 수익률과 수수료 혜택을 고려하여 자신에게 맞는 금융사로 이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금융사 간 경쟁이 치열해지며 소비자는 수수료와 수익률 면에서 더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습니다. 이번 기회를 활용해 자신의 퇴직연금 포트폴리오를 점검하고, 필요에 따라 리모델링하여 안정적이고 수익성 높은 퇴직연금 계좌를 마련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