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트레이드 증권사 수수료와 거래방법 정리
넥스트레이드 수수료와 거래방법 정리
넥스트레이드란?
넥스트레이드는 국내 주식시장에서 한국거래소(KRX) 외에 새롭게 등장한 거래 플랫폼으로, 투자자들에게 더 폭넓은 거래 기회와 장점을 제공하기 위해 출범했습니다. 해외에서는 이러한 대안적 플랫폼을 통상적으로 ATS(Alternative Trading System)라고 부르는데, 국내에서는 넥스트레이드가 본격적으로 그 역할을 맡아 수행하게 되었습니다.
기존에는 한국거래소만을 통해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30분까지 정규장 위주로 주식을 거래할 수 있었고, 시간외 단일가매매나 장전·장후 거래가 제한적으로 운영되어 왔습니다. 그러나 넥스트레이드는 매매 가능 시간을 대폭 확대하고, 거래 가능한 종목을 단계적으로 늘려나가겠다는 방침을 밝히면서 시장 참가자들의 관심을 크게 받고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넥스트레이드의 등장은 투자자들에게 거래 시간 및 수수료 측면에서 새로운 선택지를 제공한다는 데 의의가 있습니다. 장이 열리는 시간과 닫히는 시간이 기존과 다르기 때문에, 투자자들은 기존의 국내 주식시장 패턴에 얽매이지 않고 자신에게 유리한 시간대를 적극 활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일부 증권사들은 넥스트레이드를 통한 거래 수수료를 별도로 책정하거나 인하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수수료 경쟁이 본격화될 것이라는 기대도 높습니다. 이런 변화는 결국 국내 주식시장의 유동성을 높이고, 투자자에게 더 유리한 거래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시장의 발전 가능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넥스트레이드는 우선 주가 변동성이 비교적 낮은 일부 종목을 중심으로 거래를 시작하지만, 앞으로 개별 종목 수가 확대되어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의 대형주도 순차적으로 편입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국내 주식시장의 경쟁력 강화와 함께, 투자자들의 매매 선택권 역시 크게 확대될 것으로 보입니다.
- 요약
- 넥스트레이드는 KRX 외의 신규 주식 거래 플랫폼
- 거래 시간과 종목이 단계적으로 확대될 예정
- 낮은 수수료와 다양한 거래 기회로 시장 경쟁력 제고
- 국내 투자자들에게 새로운 투자 전략 수립 기회를 제공
넥스트레이드 수수료
넥스트레이드는 거래 시간 확장 외에도 수수료 인하라는 강점을 내세우며 시장에 진입했습니다. 기존 한국거래소(KRX)에서는 매매 체결 수수료가 0.0023% 수준이었는데, 넥스트레이드는 이를 약 20~40% 낮춘 0.00134~0.00182% 범위로 책정했습니다.
구체적으로, 기존 호가창 잔량을 사용해 즉시 체결되는 테이커 주문(Taker Order)은 0.0018%, 새로 호가를 제시하는 메이커 주문(Maker Order)은 0.0013%의 수수료가 부과됩니다. 이는 상대적으로 적은 비용으로 매매 체결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잦은 거래를 하는 투자자나 기관투자자들에게 큰 메리트가 될 수 있습니다.
증권사들도 넥스트레이드의 수수료 인하 방침에 맞춰 거래 비용을 재조정하고 있습니다. 예컨대 어떤 증권사는 넥스트레이드 거래에 대한 유관기관 수수료를 분리 청구해, 실제로 투자자에게 부담되는 비용을 투명하게 공개하기도 합니다.
다른 증권사는 넥스트레이드 매매 수수료율을 기존 KRX 수수료보다 조금 더 낮춰서 경쟁력을 확보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기도 합니다. 이에 따라 투자자들은 동일 증권사를 이용하더라도 KRX 거래와 넥스트레이드 거래 간의 수수료가 다를 수 있음을 인지해야 합니다.
수수료 차이가 크지 않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거래 빈도가 높은 투자자에게는 누적 금액이 상당히 달라질 수 있으므로 주의 깊게 살펴봐야 합니다. 또한 각 증권사별로 온라인·오프라인 거래 수수료가 다른 경우도 있어, 자신의 투자 패턴에 맞는 증권사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결국 넥스트레이드 도입으로 인해 촉발되는 이 수수료 경쟁은 국내 주식시장의 거래 환경 전반을 한 단계 진화시키는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 요약
- 넥스트레이드 수수료율은 KRX 대비 20~40% 저렴
- 테이커 주문과 메이커 주문에 각각 다른 수수료 적용
- 증권사별로 수수료 정책 상이, 세부 내역 확인 필수
- 수수료 경쟁 심화로 투자자 이익 확대 가능성 높음
넥스트레이드 거래방법 및 증권사
넥스트레이드를 이용한 거래 방식은 기존 한국거래소 거래와 크게 다르지 않지만, 몇 가지 유의할 점이 있습니다. 우선 거래를 위해서는 본인이 사용하는 증권사가 넥스트레이드와 연동되어 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현재 대형 증권사를 비롯해 여러 곳이 넥스트레이드 거래에 참여하고 있지만, 참여 수준에는 차이가 있으므로 사전에 고객센터나 공지사항을 통해 자세한 정보를 파악해야 합니다. 일부 증권사는 정규시장뿐만 아니라 개장 전후로도 거래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또 다른 증권사는 프리마켓과 애프터마켓만 우선 지원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실제 주문 과정은 기존의 MTS(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나 HTS(홈트레이딩시스템)에서 종목 검색 후 매수·매도 주문을 넣는 순서를 따릅니다. 다만 거래 경로를 선택하는 단계에서 ‘넥스트레이드’가 표시되는지, 혹은 자동으로 경로가 설정되는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아래에서 실제 넥스트레이드 주문 과정이 어떻게 되는지 자세하게 미리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사용자가 별도의 설정 없이 KRX로만 주문을 내는 경우도 있으므로, 본인이 선호하는 시간대와 증권사의 수수료 정책을 꼼꼼히 비교하여 결정할 필요가 있습니다.
넥스트레이드는 KRX 정규장 시작 전후로 10분간 거래를 중단해 시세 왜곡을 방지합니다. 예컨대 오전 8시50분부터 9시까지는 정규장 대비 호가가 급격히 변동할 수 있는 민감한 시간대이므로, 매매가 제한됩니다. 마감 시점 역시 오후 3시30분 이후 10분간 거래를 중단한 뒤 애프터마켓을 시작합니다.
이러한 장치들은 투자자가 원하는 시간대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하면서도, 시장의 질서와 투명성을 유지하기 위한 것입니다.
- 요약
- 넥스트레이드 거래 전, 증권사의 참여 여부 및 범위 확인 필수
- 기존 MTS·HTS와 유사한 방식으로 주문 가능
- 정규장 전후 10분간 거래 중단 등 안전장치 적용
- 거래 경로 선택 시 넥스트레이드인지 KRX인지 확인 필요
넥스트레이드 거래시간
넥스트레이드가 가장 주목받는 이유 중 하나는 바로 하루 12시간에 달하는 긴 거래 시간을 제공한다는 점입니다. 기존 국내 주식시장의 정규장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30분까지였고, 그 외 장전·장후 시간외 단일가매매도 있었으나 제한적이었습니다.
이에 비해 넥스트레이드는 프리마켓(Pre-Market), 정규시장(Standard Market), 애프터마켓(After-Market) 세 구간으로 나누어 훨씬 긴 시간 동안 거래를 진행합니다.
프리마켓은 오전 8시부터 8시50분까지 운영되며, 정규장은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20분(또는 3시30분과 10분 시차 적용)에 거래가 가능합니다. 이후 오후 3시40분부터 8시까지 애프터마켓이 열리게 되므로, 투자자들은 저녁 시간대에도 주식을 사고팔 수 있습니다.
이처럼 장중 거래와 더불어 장전·장후 거래를 훨씬 폭넓게 활용할 수 있게 되면서, 갑작스러운 해외 증시 변동이나 기업 공시 이슈 등에 대응할 수 있는 기회가 크게 늘어납니다.
다만, 넥스트레이드가 이런 장시간 운영을 가능케 했음에도 불구하고, 모든 증권사가 동일하게 전 구간을 지원하는 것은 아닙니다. 일부 증권사는 정규장만 참여하거나, 프리마켓과 애프터마켓 중 하나에만 참여하는 등 각기 다른 정책을 취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자신의 거래 스타일과 시간을 고려해, 어느 시간대에 매매가 유리할지 판단해야 합니다. 특히 해외 시장 변동성이 심한 날에는 장시간 거래가 유리할 수 있지만, 그만큼 투자 전략을 더 면밀히 세워야 갑작스러운 손실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 요약
- 넥스트레이드는 오전 8시~오후 8시까지 최대 12시간 거래 가능
- 프리마켓, 정규시장, 애프터마켓 등 3개 구간으로 운영
- 증권사별로 전 구간 참여 여부가 다름
- 해외 증시 변동 등에 신속 대응 가능하지만 위험관리 필요
넥스트레이드 거래종목
넥스트레이드는 초기에는 주가 변동성이 비교적 낮은 종목 10개를 중심으로 거래를 시작했습니다. 예를 들어 코스피 시장에서 롯데쇼핑, 제일기획, 코오롱인더, LG유플러스, S-Oil 등이 포함되고, 코스닥 시장에서는 골프존, 동국제약, 에스에프에이, 와이지엔터테인먼트, 컴투스 등이 그 대상입니다. 이는 새로운 거래 플랫폼 도입 초기 단계에서 급격한 시세 변동이나 시스템 혼선을 줄이기 위한 조치로 보입니다.
그러나 이 같은 제한은 영구적이 아니며, 3월 4일 출범 후 1~2주차에는 10개 종목막 거래가 가능하지만 3주차 이후부터는 거래 종목 수가 빠르게 늘어납니다.
3주차인 3월 17일~21일에는 110개로, 그리고 4주차인 3월 24일~28일에는 350로 늘어날 예정이고 마지막 주차인 3월 31일부터는 코스닥, 코스피 합쳐서 약 800여개 종목이 거래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넥스트레이드 날짜별 거래 가능 종목 보기>
따라서 국내 대표 대형주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도 3월 24일부터 넥스트레이드에서 거래할 수 있게 됩니다. 이는 시장 규모와 유동성을 단기간에 확장시켜, 투자자들에게 훨씬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추가로 ETF(상장지수펀드)와 ETN(상장지수증권) 거래 역시 향후 가능해질 전망입니다. 당국이 넥스트레이드와 같은 ATS가 ETF·ETN을 다룰 수 있도록 법령을 정비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규정이 개정되는 대로 넥스트레이드도 ETF와 ETN 매매를 준비하게 되면, 국내 투자자들이 보다 폭넓은 상품군에 접근할 수 있게 됩니다. 이는 현물주식에만 국한되지 않고 다양한 투자전략을 구사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 요약
- 초기에는 변동성 낮은 10개 종목으로 제한
- 3주 차 이후부터 종목 수 급격히 확대
-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대형주도 편입
- ETF-ETN 등 다양한 상품 거래도 순차적으로 지원 예정
[ 위 내용은 투자 권유를 위한 글이 아니며 모든 내용은 금융위원회 발표 자료와 넥스트레이드 홈페이지 공지 사항을 토대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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